안녕하세요. 어느덧 4개월동안 강의를 본 학생입니다.
2022년도 조경기사 1차 필기 시험을 보고서, 혼자 공부한 것에 대해 부족함을 느낀 저는 지인들을 통해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울덕성기술학원에서 이미 공부한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저에게 추천해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에 익숙치가 않아서 진도가 많이 느렸습니다. 한 번 본다고 해서 내용이 머릿속에 다 들어오는 것이 아니었기에 복습이 거의 필수였습니다.
어느 과목이나 똑같겠지만 특히 제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까지(2022 . 10 . 13) 조경기사 강의를 수강하고서 들어보니 총 3개의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소리를 잘 못 듣는 분들을 위해 자막을 달아줬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점에 대해서는 강의 선생님마다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부 해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교육받은 선생님께서는 필기하는 부분만 따로 발음을 천천히 해주시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만 듣고 적어본 적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자막까지 준비해야하는 수고스러움을 알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희망일 뿐입니다.
솔직히 교육받는 입장에서 여러번 들어가며 필기를 하게 되면 더 기억에 잘 남을 수도 있으니 이런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당일마다 처음 로그인하고 강의를 틀려고 하면 거의 무조건 튕기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한 번 더 클릭해서 다시 들어가면 다행히 그런 현상을 발생하지 않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매일마다 꺼지는 것을 기다리다가
다시 강의를 클릭하는 자신을 보니 이것 또한 고칠 수 있지 않을 까하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세 번째는 전체화면을 하였을때 창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창으로만 가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는 필기를 할 때 한 번 정리하고 필기하기 위해 강의동영상과 한글이나 워드 같은 필기장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크게 보기 위해 전체화면으로 설정하고 필기하기 위해 한글로 Alt + Tab을 해서 넘어가게 되면 꼭 Video Keeper? 이것을 선택해야지만
전체화면 설정한 강의 동영상을 선택하여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굉장히 거슬리는 편에 속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 필기하는 부분을
수십번을 반복하여 듣는 날이 많았고 솔직히 이건 복습이라는 의미보다는 시간낭비라는 의미에 더 가깝게 느껴졌기에 꼭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다보니 강의에 대한 느낀점이 아니라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말한 것 같습니다. 그 만큼 강의 내용적에서는 문제를 전혀 찾을 수 없었고,
그나마 나온 것이 애매한 발음에 의한 자막 설정 요청 뿐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억지로 보이는 부분 같아서 양심에 찔리기도 합니다.

유익한 동영상을 보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