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보전기사 시험 실패 후기

4/29 익산폴리텍에서 1차로 유압 13번 실기시험을 치렀는데, 동작불능으로 탈락하였습니다.
학원과 같은 장비를 운용하는 시험장을 선택해야 하는데, 장비가 다른 시험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큰 문제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익산 폴리텍은 장비를 작업판넬도 수직으로 구성되었고, 셋팅하는 것도 나사식으로 설치하는 식으로 수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되었습니다,
시험지를 받았을 때, 운좋게 13번 쉬운 문제가 나와 외운 도면대로 회로 수정을 맞게 하여 자신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작이 안 된 것은 리미트 스위치가 전혀 다른 구조로서 배선에서 착오가 있었을 것이고, 유압부품 고정도 나사식으로(학원은 스프링 고정식) 부착이 잘 안되고, 릴레이 판넬 비상스위치도 오른쪽에 있고 유압펌프도 오른쪽이고, 장비설치가 헷갈리는 구조로서 전체적으로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시험 실패를 복기하면서 아래와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시험장 선택은 수강한 학원과 동일한 장비를 운영하는 곳을 무조건 선택한다,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선택해야 한다.
2. 시험장에서 부품 특히 방향밸브가 도면과 같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3. 익산 폴리텍은 짧은 배선이 많고, 긴 배선이 적으므로, 릴레이와 센서스위치, 솔레노이드 연 결시에는 배선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배선을 빼고, 바꾸어서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토록 한다.
4. 수정 도면회로는 반드시 외어서 시험에 임한다,
5. 시험장에서 배선회로 수정은 고수가 아니면 어렵다. 그래서 자기가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회로만 철거하여 재배선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6. 숙달도는 기본회로를 40분 내에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정리해 보면, 시험은 준비하는 것 만큼 실력이 나오는데, 실기 3번 떨어진 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강생 여러분, 설비보전기사 시험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